필리핀 민다나오훈련센터, 500여 명에 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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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첫 안식일에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에서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침례를 통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였다고 대총회 뉴스네트워크 ANN이 보도했다.
최근 설립한 민다나오훈련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재림교회를 새롭게 각인시키는 이정표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연합침례식은 특히 티볼리(T'Boli), 마노보스(Manobos), 블란(B'Laans)을 비롯한 소수 부족에 속한 성도들의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 티볼리 부족, 마노보 부족, 블란 부족은 그들이 간직한 독특한 문화유산과 음악, 현란한 구슬세공, 손으로 짠 트날락 직물 등으로 유명하다.
그들은 오랜 전통 신앙과 문화에 깊이 뿌리박혀 있었지만 재림교회가 전한 복음에 마음을 열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무리에 합류했다. 침례식이 있기 오래 전부터 재림성도들은 지역사회 봉사와 각종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민들과 친교를 다졌다.
남아시아태평양지회 지도자들도 침례식에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 지회장 로게르 카타르마(Roger Caderma) 목사는 “이 순간은 하나님의 사랑의 힘에 대한 증거이다. 티볼리(T'Boli), 마노보스(Manobos), 블란(B'laans) 등 다양한 배경과 전통을 지닌 부족민들이 믿음으로 연합하는 모습을 보면서 복음이 모든 경계를 초월한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이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우리 교회의 변함없는 사명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안식일예배에서는 지회 재무 자킨토 아다(Jacinto Ada) 목사가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 설교했다. 그는 “오늘의 침례는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에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유언이다. 그분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전진하면서 그분의 신실하심을 계속 신뢰하자”고 호소했다.
민다나오 세부 호수에 위치한 재림교회훈련센터는 성도들의 영적 성장과 선교 사업을 돕기 위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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