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충청합회장에 전희섭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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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당진교회에서 시무하는 전희섭 목사가 앞으로 한 회기 동안 충청 농원을 이끌어 갈 새로운 영적 지도자로 부름 받았다. 임기는 4년.
전희섭 목사는 충청합회 제21회 총회에서 선거위원회의 제안에 대표자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신임 합회장에 선출됐다. 합회장은 목회부장과 교육부장을 겸임한다.
총회는 출석 대표자의 무기명 투표를 통한 유효투표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신임 합회장을 선출했다. 유효투표 307표 중 찬성 245표였다.
선거위원회는 오후 2시부터 108호 회의실에 모여 비공개 회의를 열고, 새로운 영적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선거위는 1시간 가까운 숙고 끝에 전희섭 목사를 합회장 후보로 선정했고, 총회는 무기명 전산 비밀투표로 가결을 결정했다.
전희섭 목사는 수락연설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라며 “이 시대가 너무 힘들고, 교회 역시도 여러 어려움 가운데 놓여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족한 제가 왜 합회장에 부름 받았는지 깊이 생각하며 직임을 수행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희섭 신임 합회장은 “성도 여러분이 구원의 기쁨과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목회 동역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크게 쓰임 받는 기쁨의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예수님께서 가신 십자가의 길을 충성스럽게 따르는 종이 되겠다”라고 헌신을 다짐했다.
김삼배 목사는 직임을 인계하며 “하나님께서 귀한 지도자를 우리에게 세워주셨다. 오늘 새벽에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합회에 꼭 필요한 영적 지도자를 세워주시길 간절히 기도했다. 영성 깊은 종을 후임 합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족한 사람을 도와주신 합회 임부장과 행정위원, 일선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북아태지회장 김요한 목사는 대표기도에서 “전임자는 후임자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후임자는 전임자의 수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이 아름다운 모습이 하늘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축복해달라”고 간구하며 충청합회의 부흥과 성장을 기원했다.
신임 충청합회장 전희섭 목사는 1965년 5월 20일 생으로 삼육대학교 신학과와 삼육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 고덕교회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했다. 청양교회, 온양교회, 도마동교회 등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충청합회 19회기에는 총무로 봉사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당진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다. 박수경 사모와의 사이에 세 자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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