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한, 윌슨 대총회장 초청 ‘재림신앙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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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합회 안교선교부(부장 유창종)는 지난 5일부터 사흘간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를 강사로 초빙해 ‘재림신앙부흥회’를 개최했다.
삼육중앙교회에서 열린 이 행사는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주간을 맞아 기획했다.
서울본부지역, 동부지역, 구리지구에 속한 본부교회, 영어학원교회, 서울동부교회, 묵동교회, 묵동제일교회, 토평교회 등에서 성도들이 현장을 찾았다. 또한 인터넷 <재림마을>과 유튜브로 생중계해 국내외에서 접속한 성도들이 온라인으로 실황을 접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요 12:32)라는 주제로 영감의 말씀을 전했다. 손일도 목사(장호원교회)가 통역으로 수고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첫날 “지난 120년간 한국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동시에 우리의 가장 큰 필요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깨닫자. 한국 선교가 더욱 폭발적으로 부흥하기 위해 우리에게 힘을 주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분을 더욱 의지하며 복음을 들고 땅끝까지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나 자신이다. 그 누구도 스스로 자아를 내려놓을 수 없다. 오직 그리스도께서 그 일을 하실 수 있다. 그분을 내 안에 초청해야 한다. 우리 삶의 모든 목적이 예수님을 높이는 일이길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마지막 날에는 “전도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연결돼 있다면 반드시 하늘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푯대를 향하듯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에게 닥치는 고난과 시련, 좌절, 낙망, 실망을 이겨내자”라고 말했다.
한편, 합회장 이상의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집회를 통해 점점 흐려져 가는 하늘에 대한 소망과 기대가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연합시키고 연결할 것을 믿는다.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각자가 예수의 재림을 앞당기기 위해 준비된 사람이 돼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지난 120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오셨다. 그분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는 신앙부흥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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