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보육교직원보수교육센터,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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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센터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한 ‘집합 보수교육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기본환경, 교육운영, 교육과정, 기관운영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교육의 질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본환경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시설 안전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이 주목받았다. 아울러 우수한 전문성을 갖춘 전임교수와 외래교수들이 교과목 배치와 운영을 적절히 수행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습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도 우수하다는 평가였다. 2024년 기준 수강생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4.5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보수교육센터장 문동규 교수는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센터의 성공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교직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주희 총장은 “우리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센터는 대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보육교사와 원장님들이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학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육보건대 보수교육센터는 2019년 서울시 위탁 교육기관으로 인가받아 보육교직원의 승급 및 재교육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22년에는 서울시 보수교육 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전문성과 신뢰를 입증했다. 현재 보육교사, 원장, 장기미종사자 직무교육 3과정, 1급 및 2급 승급교육 2과정, 원장 사전직무교육 1과정 등 6개 과정을 운영 중이며, 매년 2000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 한국건강간호융합학회 동계학술대회 성료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29일 교내에서 ‘한국건강간호융합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융합 교육 전략’을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보건과 간호교육의 융합을 통한 인재양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건강간호융합학회 이혜경 회장의 환영사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외부 인사를 비롯한 학계와 산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박주희 총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 및 보건교육의 중요성과 융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등교육에서의 간호교육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간호교육의 혁신적 접근법과 실질적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조훈 국제협력실장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융합 교육’을 주제로 융합적 사고를 가진 간호 및 보건 전문가 양성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곽은미 너별빛해 곽은미 대표는 ‘음악과 간호의 융합’을 주제로 예술과 보건이 결합된 창의적 돌봄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주희 총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융합 교육을 통해 보건과 간호 교육의 혁신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삼육보건대가 간호 및 보건교육의 발전과 융합을 선도하는 우수 교육기관으로서의 비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 의료정보과 캡스톤 디자인 최종발표회 성료
의료정보과는 지난 9일 교내 강당에서 ‘2024 캡스톤 디자인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이 의료정보와 IT기술을 융합해 실제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현장에는 학과 교수진과 재학생은 물론,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올해는 10개 팀이 참여했다. 각 팀은 ▲AI를 활용한 의료 데이터 분석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인식 버스 키오스크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플랫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의료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발표회는 단순히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산업체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피드백과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 지식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산업과 학계가 더욱 협력해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이 탄생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심사 결과 1등은 불침번팀의 ‘졸음운전 방지 어플’과 디지털아이의 ‘스마트폴을 활용한 디지털전단지’가 차지했다. 2등은 1조 팀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인식 버스 키오스크’, 내일 팀의 ‘노인의 구인 구직을 위한 웹 서비스’, 차박박 팀의 ‘차박러들을 위한 안전 정보 플랫폼’ 등 세 팀이 수상했다. 3등은 헬퍼 팀 외 세 팀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팀에게는 산업체와의 협력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실제 의료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학과장 박용민 교수는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실무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글로벌 의료 정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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